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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07 08:59 조회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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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K 씨처럼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금융거래 실적이 없거나 단기로 소액을 연체한 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 작년까지는 경제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낮은 신용등급인 5~6등급으로 시작해야만 했다. 실수로 소액을 연체한 사람도 그 사실이 기록에 오래 남았다. 신용 평가 체계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당국도 신용 평가 체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최근 새로운 평가 체계를 제시했다. 새로 바뀐 신용등급 평가 기준은 어떻게 되고 이에 따라 어떻게 신용등급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K씨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곳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은 개인신용평가기관들이 계산하여 정한다. 이들은 CreditBureau의 약자 CB라고 부른다. 개인신용평가기관은 은행, 카드사, 보험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백화점, 통신사, 전기 가스회사 등의 비금융기관, 그리고 국세, 관세, 지방세, 등의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개인의 신용거래내역 및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평가한다. 그리고 이를 요구하는 금융기관과 본인에게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신용평가기관은 크게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군데이다.

K씨의 신용등급이 정해지는 기준들

개인신용평가기관이 반영하는 신용등급 평가 기준은 각각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과거의 신용거래 경험이나, 현재의 신용거래 상태를 바탕으로 정한다. 신용거래 경험과 상태는 부채 수준이나 연체정보, 신용형태, 거래 기간과 관련 있다. 대부분 크게는 부채수준 35%, 연체정보 25%, 신용형태 25%, 거래 기간 15%로 구성되어 있다. 액수보다는 돈을 기일에 맞춰 상환했는가, 이자나 카드결제 납부액 연체가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재산이나 소득은 대출을 받을 때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재산이나 소득이 높다면 상환 의지도 높은 것으로 평가돼 신용등급이 유리하게 산정될 수 있다.

신용등급은 개인 신용평가기관에서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받은 개별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 1년 내 90일 이상 연체 가능성이 있는지를 1000점으로 수치화해서 매긴 것이다.


공과금·통신요금 연체 : 공과금, 통신요금, 건강보험료 등의 소액 단기 연체는 한두 번쯤은 상관없지만 반복되면 신용 등급에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자동이체 등으로 소액 연체를 막아야 한다. 5만원 미만의 소액 연체는 바로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주진 않지만 이러한 사실이 누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현금서비스 : 단순히 이용사실만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지는 않는다. 현금서비스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신용등급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금서비스 이용이 잦다는 것은 현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때 갚아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 다만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작년 12월부터 금융감독원은 신용평가기관의 개인신용평가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 이전까지 신용평가기관들은 개인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이 높으면 부정적으로 반영했다.



제2금융권 대출 : 제 2금융권 대출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제2금융권을 통한 부동산 담보대출,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모두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보금자리론과 같은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신용등급 조회 : 신용 조회만으로 등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신용 조회가 실제 금융 거래로 이어질 때만 등급이 영향을 받고, 단순 조회는 등급과 상관이 없다.

5만원 미만의 소액연체 : 5만원 미만 소액연체는 개인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동안 신용등급에 반영됐던 1만건 이상의 5만원 미만 소액연체정보도 모두 삭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의 실수나 착오로 발생할 수 있는 신용등급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는 물론이고 과거에 축적된 소액 연체정보도 소급 적용해 모두 삭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드해지 : 은행·보험·카드사 등 대부분
금융회사에선 NICE(나이스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개인 신용등급 평가 내역을 반영하고 있다. 두 회사가 평가한 신용등급을 반영하는 곳이 금융회사의 98% 이상이다. 두 회사에선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신용카드 해지 여부 자체를 반영하지 않는다. 일부 저축은행에 신용등급 정보를 제공했던 서울신용평가에서 신용카드 해지 여부를 반영한 적 있으나 이 회사 역시 작년 8월 이후부터는 카드 해지 여부를 신용등급 산정 때 반영하지 않고 있다.

체크카드만 사용하면 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

체크카드 사용자는 대금을 연체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 어려워 등급 산정 때 불리했다. 그러나 정부가 체크카드 사용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체크카드 사용자 등급이 내려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데 따른 등급 산정의 불리한 조항을 없앴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만 잘 사용해도 등급이 올라갈 수 있는데, 다만 3년마다 한 번쯤은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있어야 한다.

대출받지 않는 사람의 신용도가 더 높다?

아니다. 신용 등급은 앞으로 1년 내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대출받은 이력이 없는 사람은 연체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일단 낮은 등급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대출을 받아서 잘 갚은 사람의 등급이 더 높다.



신용 거래를 많이 할수록 등급이 올라간다?

신용 거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연체를 지금까지 하지 않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은 채무는 연체 위험을 높이므로 등급을 하락시킨다. 자신의 소득을 감안한 적절한 신용 거래를 한 사람의 등급이 가장 높다. 또 여러 금융 회사와 거래하기보다는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서 한두 군데만 이용하는 게 더 유리하다.

연봉이 높을수록 신용등급이 높다?

연봉이 높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은 것은 아니다. 연봉, 직장의 등급이 대출심사에서 활용되고 신용등급에 있어서 채무를 갚을 능력으로 반영되는 것은 사실이나 반드시 연봉이 높다고 신용등급이 높게 반영되지는 않는다. 연봉에 비해 부채가 지나치게 많다거나 연체 이력이 많을 경우 연봉이 높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신용등급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연체하지 않기 : 2016년부터 금융거래가 없더라도 공공요금이나 세금을 잘 납부한 사람은 신용이 좋아졌다고 보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신용카드 대금이나 대출 상환 대금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돈을 납부해야 하는 영역에 연체 없이 돈을 납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 2014년부터 체크카드 사용이 개인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됐다. 매달 10만원 이상 3개월을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증권사에서 발행한 체크카드는 평가에서 제외된다.


똑똑한 신용카드 습관 : 신용카드 결제는 가급적 선결제를 한다. 신용카드를 안 쓰기 보다는 체크카드와 병행해 쓰는 것이 좋다. 건전한 카드 사용실적은 신용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 돼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이 된다. 1~3개의 주요카드를 이용하여 일정금액 이상을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한 신용카드 실적정보는 긍정적으로 반영된다.

주거래 은행에서 실적 쌓기 : 주로 이용하는 금융사를 정해 급여이체나 각종 공과금, 카드대금 등의 결제를 집중시키는 게 좋다.

신용평가기관 홈페이지에 비금융거래 정보 등록하기 : 신용평가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인의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과 같은 정보를 등록하면 신용등급을 올리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소득세와 같은 세금내역과 건강보험·국민연금 납부내역 등 비금융기록을 모두 인터넷으로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이들 납부내역은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잘 낸 경우에만 도움이 된다.

빚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 연체일이 오래된 것과 금액이 많은 것 순으로 갚아나가야 한다. 10만원이상의 금액을 90일 이상 연체하게 되면 그 기록은 채무를 변제한 후에도 기록이 단기 연체는 3년, 장기연체는 5년 동안 남는다.

전문가들은 카드 사용을 소득에 맞게 사용하고, 내야 할 돈을 연체없이 낸다면 좋은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신용은 곧 돈을 빌릴 수 있는 능력을 뜻하기 때문에 이 역시 또 하나의 자산이다. 저축이나 재테크 못지않게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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